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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유가 상승에 2%대 하락

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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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9일 일본 증시는 유가 상승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결정 등 영향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65.11포인트(2.47%) 하락한 53,874.29에 거래됐다.

전날 닛케이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등해 55,000선 상단에서 마감했으나,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토픽스 지수는 65.90포인트(1.77%) 내린 3,651.51을 나타냈다.

간밤 미국의 3대 증시는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남부 에너지 생산 시설 폭격에 보복 대응을 예고하면서 퍼진 확전 공포에 1% 넘게 떨어졌다.

이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매도세가 나타났다.

에너지 시설들에 대한 연이은 공격으로 유가가 상승할 경우, 에너지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현재 99달러대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1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어드밴테스트의 주가는 4% 이상 하락했고, 도쿄일렉트론과 키옥시아도 2% 이상 떨어졌다.

연준의 금리 동결 발표도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약화시키면서 일본 증시에 영향을 줬다.

시장에서는 다가오는 미·중 정상회담과 익일 일본 금융시장 휴장 등이 투자자들의 포지션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오전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일본의 1월 핵심 기계류 수주는 전월 대비 5.5%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9.6% 감소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기계류 수주 통계는 기업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그 밖에 투자자들은 이날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내릴 기준금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금리 동결을 예상하면서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기자회견을 주목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3% 하락 159.768엔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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