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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3월 FOMC, 인플레 일시적이라 판단…9·12월 금리 인하"

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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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ING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단기적인 문제로 여겨 금리 인하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ING는 18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번 연준 회의 결과에서 특별히 놀라운 점은 없다"며 "금리는 3.50~3.75% 범위에서 동결됐고, 스티븐 마이런 이사만이 25bp 인하를 주장한 유일한 소수 의견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모든 위원들이 금리 동결을 원했지만, 연준은 올해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ING는 "연준은 단기적인 에너지 가격 급등이 더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문제로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해 당분간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ING는 "연준이 2021년과 유사한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연준은 공급 충격 속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며 금리 인상이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오히려 "지난 6개월 동안 일자리 창출과 가계 실질 가처분 소득이 정체되면서 현재 노동시장이 훨씬 더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관세 우려와 고용 불안으로 소비자 심리가 위축돼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만한 수요 동력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또 "현재의 에너지 가격 충격이 가계의 가처분 소득 감소로 이어져 수요 위축을 초래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보다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을 낮출 것"이라고 분석했다.

ING는 앞서 발표된 미국 2월 비농업 고용이 9만2천 명 감소하고 1월과 지난해 12월 고용이 6만9천 명 하향 조정된 점을 재차 거론하며 "연준이 1월 FOMC 회의에서 고용 위험을 성급하게 과소평가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ING는 "통화정책이 여전히 다소 긴축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2026년에 25bp의 금리 인하가 두 차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한 번은 9월, 한 번은 12월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연준의 전망과 일치하지만 시기가 약간 앞당겨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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