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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강남 하락 폭 커지고 중저가 상승…혼조세"

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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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3주 연속 하락·중저가 아파트 상승세

서울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출처:KB부동산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강남구 아파트값이 3주 연속 하락하면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둔화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KB부동산은 3월 셋째 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31%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승세는 유지됐지만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3%포인트(p) 낮아지며 둔화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랐다.

강남구(-0.16%)는 지난 3월 첫째 주 1년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데 이어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락 폭은 전주 대비 0.11%p 확대됐다.

강남 3구로 묶이는 서초구(0.09%)와 송파구(0.18%)는 각각 0.04%p, 0.11%p 상승하며 오름 폭이 소폭 확대됐다.

성북구(0.61%)는 매수세는 유지되고 있으나 매도인과 매수인 간 가격 차가 좁혀지지 않아 거래는 한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북구 외에도 노원구(0.60%), 강서구(0.51%), 관악구(0.50%), 영등포구(0.50%)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KB부동산은 "고가 아파트의 비중이 높은 강남구는 하락 폭이 커진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은 상승 흐름을 보이며 혼조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경기(0.12%)는 전주 대비 0.05% 하락했고, 인천(0.00%)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5대광역시(0.02%)에서 울산(0.10%), 부산(0.03%), 대전(0.02%)이 상승한 반면, 대구(0.00%)는 보합, 광주(-0.05%)는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4%p 하락한 0.2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서대문구(0.46%), 노원구(0.44%), 동작구(0.42%), 중구(0.32%), 동대문구(0.31%)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광진구(0.01%)가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대문구는 전세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북가좌ㆍ홍제동 일대 역세권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올랐다.

전국은 0.10%, 경기는 0.15%, 인천은 0.08%로 조사됐다.

5대광역시(0.07%)에서 울산(0.19%), 대구(0.07%), 대전(0.06%), 부산(0.06%), 광주(0.01%)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63.6으로 전주 대비 0.8p 오르며 조사일 기준 5주 연속 하락세를 마치고 소폭 반등했다.

전국은 39.8로 전주 대비 0.3p 상승했다.

매수우위지수는 시장에서 매수자와 매도자 중 어느 쪽이 더 많은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은 상황을 의미한다.

권역별로 강북14개구(67.9)는 2.7p 오른 반면 강남11개구(59.8)는 0.8p 하락했다.

경기(42.5)는 0.9p 상승한 반면 인천(29.4)은 1.1p 하락했다.

5대광역시 매수우위지수는 울산(43.3), 대전(34.8), 대구(25.1), 부산(22.6), 광주(13.6) 순으로 조사됐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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