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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한국, 중국에 LNG 장기계약 불가항력 선언해야 할 수도"(상보)

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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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라스라판 지역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시설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윤정원 기자 = 카타르 에너지의 사드 셰리다 알카비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 이탈리아, 벨기에와 맺은 최대 5년의 액화천연가스(LNG) 장기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은 카타르의 주요 가스시설이 있는 라스라판 지역을 공격했다. 이 지역은 글로벌 LNG 공급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곳이다.

알카비 CEO는 이란의 공격으로 LNG 트레인 14대 중 2대, 가스를 액체 연료로 전환하는 GTL 설비 2곳 중 1곳이 공격으로 피해를 보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간 1천280만 톤의 LNG를 향후 3~5년간 잃게 된다면서 이는 카타르 LNG 수출의 약 17%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복구하는데 3~5년이 걸릴 것이라면서 한국, 중국, 이탈리아, 벨기에로의 LNG 공급에 대해 최대 5년간 장기 계약에 불가항력을 선언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콘덴세이트의 수출이 24%, 액화석유가스(LPG) 13%, 나프타와 황은 6%씩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헬륨의 수출 감소 폭은 14%로 추정했다.

알카비 CEO는 피해를 본 시설이 수년 전 260억달러를 투자해 건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3개의 시설이 손상을 입으면서 연간 약 200억달러 규모의 매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부연하며 생산 재개를 위해서는 일단 적대 행위가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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