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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조기 금리인상 나서나…이르면 4월 가능성 제기

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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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이란 전쟁의 충격으로 유럽 물가가 목표치를 크게 웃돌 경우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르면 다음 달 회의에서라도 정책금리를 올릴 준비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일부 ECB 통화정책위원은 이란 전쟁의 2차 파급 효과가 강하게 나타나면 4월 2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다음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봤다.

반면 또 다른 ECB 관계자들은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높은 시점으로 6월을 제시했다. 4월 회의에서 경제 전망치를 갱신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위원은 정책 변화를 주저할 수 있다는 게 이유였다.

정확한 시점엔 이견이 있지만 6월까지는 ECB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게 ECB 안팎의 중론이다.

트레이더들은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공급 압박이 강해지는 상황에서 ECB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스와프 시장은 ECB가 7월 이전에 금리 인상에 나서는 것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으며 25bp씩 3회 인상할 가능성도 약 50%로 보고 있다.

ECB가 조기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에 유로화 가격은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1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1달러 이상 오른 1.155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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