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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60대 40 포트폴리오, 손실 위험 커져"

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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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골드만삭스는 포트폴리오의 60%를 주식으로, 40%를 채권으로 구성하는 전통적인 60대40 투자전략의 손실 위험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리스티안 뮐러-글리스만 자산배분 리서치 책임자는 보고서를 통해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전통적으로 포트폴리오의 완충 역할을 해왔던 채권의 방어 기능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60대 40 포트폴리오의 손실 위험이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60대40 포트폴리오는 그간 적당한 수익과 중간 수준의 위험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널리 사용됐던 투자 방식이다.

그는 주식시장에 대해 "지정학적 충격과 그 시장 영향 시점을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주식시장이 더 지속적인 충격 가능성에 대해 충분한 위험 프리미엄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본다"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연초만 해도 미 증시는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유가 급등과 이란전쟁, 인공지능(AI)으로 인한 혼란 등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올해 들어 뉴욕 3대 주가지수는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런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좀 더 방어적인 투자 전략을 권했다.

뮐러-글리스만 책임자는 현금 비중을 확대하고, 회사채 비중은 축소할 것을 권했다. 주식과 채권, 원자재에 대해서는 투자 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계속되는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경기침체) 위험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보강해야 한다"며 "주식과 회사채, 외환에서 우량 자산으로 이동하고, 대체 자산 비중을 확대하라"고 권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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