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제유가가 이란 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한 가운데 아시아 장에서 하락했다.
20일 연합인포맥스(6900)에 따르면 오전 8시 40분 현재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56% 내린 배럴당 94.64달러에 거래됐다.
미국과 이스라엘에서 중동 긴장을 완화하는 발언이 잇따라 나오면서 유가가 95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상군 파병 가능성에 대해 "어디에도 병력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추가 공격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더는 우라늄을 농축하거나 미사일을 제조할 수 없으며, 이란과의 전쟁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faster Than People Think)'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과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이 공격을 받으면서 복구에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전쟁이 얼마나 지속될지, 실질적 피해가 얼마나 될지로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오랫동안 부과해온 이란산 원유 제재를 해제해 급등한 에너지 가격을 낮추려 한다면서 비축유 추가 방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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