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김성준 기자 = 국채선물이 20일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의 종전 기대감이 커지며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 대비 1틱 오른 104.21에 거래됐다.
10년 국채선물은 33틱 오른 110.73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2천981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을 982계약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19% 하락한 배럴당 96.14에 마감했다.
이란이 이스라엘 정유시설을 공격하며 WTI는 한때 급등하기도 했으나 미국과 이스라엘이 종전 가능성을 시사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전쟁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이란과의 전쟁이 "꽤 빨리 끝날 것"이라 언급하며 국제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이후 아시아 장에서 WTI는 추가로 하락하며 배럴당 9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서울 채권시장은 강세로 출발했다. 다만 3년 국채선물은 강세 폭을 축소한 후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아직도 유가가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시장에서는 하락 전환했다는 사실을 중요하게 보는 듯 하다"며 "어제 장이 많이 약했기 때문에 되돌림도 나오면서 오전에는 강세 흐름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6bp 상승했고, 10년물 금리는 1.8bp 하락했다.
이날 일본 금융시장은 '춘분의 날' 휴일을 맞아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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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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