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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PG 모두 확대…작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증가세 지속

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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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간편결제와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전자지급서비스 규모가 증가세를 이어갔다.

비대면 거래 확산과 간편지급·송금 서비스 이용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금액은 1조5천542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일평균 이용건수도 3천364만건으로 11.8% 늘었다.

PG 서비스란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수취해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되도록 지급결제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 또는 매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PG 서비스는 전체의 75%(금액 기준)를 차지하는 신용카드 지급대행이 전년 대비 12.3%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다.

계좌이체와 선불전자지급수단 등 기타 지급수단 이용도 각각 21.8%, 19.7% 증가하며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출처 : 한국은행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도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는 계좌연동 등을 통해 사전 충전한 선불금으로 상거래 대금, 교통요금 등을 지급하거나 송금할 수 있도록 선불금을 발행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이용금액은 1조3천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늘었고, 이용건수는 일평균 3천654만건으로 8.0% 증가했다.

특히 간편지급 및 간편송금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자금융업자 이용금액이 전년대비 10.7%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금융회사 이용 금액은 2024년 7.0%에서 지난해 20.4%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한편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금액은 지난해 1조1천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고, 이용건수도 14.9% 늘었다. 간편송금은 9천785억원으로 7.3% 증가했다.

전자금융업자의 역할 확대도 두드러졌다. 간편지급 서비스에서 전자금융업자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전체 이용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자금융업자 조사대상 업체는 44개 사로 KG이니시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등이 대표적이다.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서비스와 전자고지결제 서비스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에스크로 이용금액은 1천99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늘었고, 전자고지결제는 891억원으로 9.8% 증가했다.

한편 2025년 말 기준 전자지급서비스 제공업체는 총 250개로 집계됐으며, 전자금융업자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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