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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학자 "이란, 美에 결정타…고유가로 고통받을 것"

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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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스티브 한케 존스 홉킨스대학 교수는 이란이 미국과의 경제 전쟁에서 미국보다 더 오래 버티면서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봤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한케 교수는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고 있는 이란은 미국에 결정적 일격을 가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압도적인 군사력을 사용해 이란의 군사 인프라 대부분을 제거했지만, 이란은 여전히 주변 국가를 공격하고 교역을 방해함으로써 무역을 교란하고 금융시장을 흔들며 세계 경제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분쟁을 끝내라는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케 교수는 유가 파생상품 시장이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아직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결국 현실의 충격으로 인해 실물 가격에 더 가까운 수준으로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케 교수는 트레이더들이 미국 정부가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추기 위해 선물 매도를 할 수 있다고 우려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를 기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가 시장 심리와 상황을 더 잘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한케는 "이란의 결정타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원유 가격이 전 세계 경제 구석구석에 파급되면서 막대한 부수적 피해를 일으켜, 이란의 적대국들이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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