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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얼라인파트너스 추천 사외이사 1인 선임

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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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김학성 기자 = DB손해보험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안한 감사위원 후보자 2명 중 1명을 선임했다.

DB손보는 20일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현승 LHS자산운용 회장과 민수아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DB손보와 얼라인이 추천한 후보자 1명씩 이름을 올린 것이다.

앞서 DB손보 지분 1.9%를 보유한 얼라인은 지난달 주주제안을 통해 민수아 전 대표와 최흥범 전 삼정KPMG 파트너를 감사위원 2인으로 추천했다.

이에 대해 DB손보는 이현승 회장과 김소희 전 AIG손해보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내세웠다.

얼라인은 "국내 보험사에서 주주제안 이사 후보자가 표 대결을 거쳐 선임된 경우는 이번이 최초"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얼라인은 "민수아 독립이사가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기관투자자의 관점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건설적 의견을 개진하고 회사 발전을 위해 경영진과 지배주주에 대한 실질적인 감시·견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별결의(출석주주 3분의 2 이상 찬성) 문턱을 넘지 못한 내부거래위원회 재설치 정관 변경안에 대해서도 과반을 크게 웃도는 찬성률이 DB손보의 내부거래 문제에 대한 주주들의 공감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해당 의안에 대한 찬성률은 61.3%였다.

이에 대해 DB손보는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내부거래위원회 신설을 결의했으며, 관련 법규 등에 저촉되지 않는 한 위원회의 임의 폐지를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얼라인은 지난 12일 발송한 2차 공개서한에 대해 이날 주총 현장에서 답변이 미흡했다면서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가 오는 5월 7일까지 재차 답변해 달라고 요청했다.

yglee2@yna.co.kr

hskim@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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