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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기술 최고위직 이사회에 배치…"초격차 기반 차별화"

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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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HS효성[487570]이 이사회에 기술 분야 최고 권위자를 합류시켰다. 지주사 차원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한 차별화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HS효성은 20일 개최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노기수 부회장(HS효성종합기술원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그는 이전까지 미등기 임원이었다.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화학공학 학위를 받았다.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지냈다.

노 부회장은 다양한 연구조직을 총괄하며 축적한 의사결정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HS효성은 설명했다. 이로써 HS효성 이사회는 기술 최고위직과 함께 신소재 개발과 기술 투자 전략에 탄력을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러한 의지는 안성훈 대표이사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의 인사말에서도 확인됐다.

안 대표는 "2026년 경영 방침으로 압도적 깊이와 넓이를 통한 가치 경영을 설정했다"며 "초격차 기술과 품질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 AI(인공지능) DX(디지털전환)를 중심으로 한 넥스트 레벨 혁신, 세계 최고 수준의 시장 통찰과 기민한 대응, 그리고 약속을 지키는 실행력과 극한의 효율성, 투명하고 역동적인 소통을 통해 남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깊이와 넓이를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기존의 성공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첨단 소재, 디지털 모빌리티, 물류 등 각 사업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 부회장 외 안성훈 대표이사, 신덕수 지원본부장(부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통과돼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권오규 전 부총리와 박병대 전 대법관, 이상엽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오병희 전 서울대병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현금배당은 1주당 1천원으로 확정됐다. 이사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정원을 기존 16명 이내에서 7명 이내로 축소하고,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이사 임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승인됐다.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촬영: 이재헌 기자]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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