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국산업은행이 국내 석유화학 사업재편 1호 프로젝트인 '대산 1호'의 금융지원 방안이 결의됐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지원 방안은 지난달 25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이후 자율협의회 앞으로 부의됐고, 이날 결의됐다.
지원 방안에는 HD현대케미칼-롯데케미칼대산의 분할·합병 과정에서 롯데케미칼의 차입금 1조6천억원이 HD현대케미칼로 이전되고, 3년의 사업 재편 기간 동안 7조9천억원의 채무에 대한 상환을 유예하고 기존 금융 조건을 유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1조원의 신규 지원 자금 중 산업은행이 4천300억원을 전담하고, 나머지는 산은을 제외한 은행들이 분담하기로 했다.
통합 HD현대케미칼의 기존 대출은 최대 1조원까지 영구채로 전환해주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상진 산은 회장은 "이번 금융지원방안 결의로 국가 기반 산업이자 제조업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석유화학산업의 사업재편 추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박 회장은 "여수, 울산 등의 후속 프로젝트도 신속하게 사업재편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채권금융기관, 정부 당국 등의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2.25 mj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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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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