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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中企 목숨 부지하는 방향 지원은 웬만하면 하지 말자"

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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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0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중소기업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해 "한계기업의 생존, 목숨을 부지하는 방향으로는 웬만하면 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은) 전망 있고 잠재력 있는 부분에 지원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새싹을 키울 수 있는 방법으로 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복잡하고 중복된 사업이 많은 중소기업 정책을 "헝클어진 머리같다"고 비유하며 정책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든 각 부처든 핵심은 공급자 사고 중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라며 "직업 공무원 입장에서는 맨날 똑같은 일을 해서 머릿속에 공급자 중심의 생각이 고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수요자 입장에서 서보지 않아서 공급자, 주는 쪽에서의 생각, 주는 쪽의 입장이 유리한 생각이 경도돼 있다"며 "어떻게 하면 관리가 편하고 문책을 덜 당하면서 원만하게 일을 할까 생각하니 온갖 구멍이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요자 중심의 사고를 하려면 현장과 대화를 많이 하고 현장에서 문제 지적을 많이 받자고 제안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해 "재외공관을 외교 기본으로 하되 문화, 산업 진출의 교두보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별 특성을 맞춰 통합 관리, 정부 공유 등을 통해 업무 연계성을 강화하라고 지시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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