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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거대 AI칩 생산 '테라팹' 프로젝트 공개

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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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초대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인 '테라팹(Terafab)'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머스크 CEO는 2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테라팹 프로젝트 목표는 연간 1조 와트의 컴퓨팅 성능을 달성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미국의 전력 생산량은 0.5 테라와트에 불과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컴퓨팅 자원은 우주로 보내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테라팹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 XAI가 합작하는 거대 반도체 제조 사업이다.

머스크는 테라팹이 로보택시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의 대량 생산, 우주 기반 컴퓨팅 장비 배치에도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라팹에서 태양열로 작동하는 AI 위성을 배치하기 위해 우주용으로 설계된 칩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팹에서는 주로 두 가지 유형의 칩을 생산할 예정으로, 이 칩 중 하나는 주로 옵티머스와 테슬라의 자율주행 차량을 위해 설계될 예정이다.

머스크는 옵티머스 칩의 생산량이 일반 자동차 생산량보다 10배에서 100배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이 칩이 특히 옵티머스용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D3'라고 불리는 또 다른 칩은 우주 환경에 특화된다.

머스크는 대부분의 데이터 센터가 저궤도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위해서는 태양열로 작동하는 AI 위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태양광 발전 장치를 탑재해 100킬로와트의 전력을 처리할 수 있는 소형 AI 위성의 콘셉트 디자인도 공개했다.

머스크는 미래에는 인공위성이 메가와트급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머스크는 미래에 자신의 회사들이 달에 산업 기지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게 되면 페타와트급 AI 컴퓨팅 능력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는 1테라와트보다 1천배나 더 강력한 규모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또한 모든 것이 무료인 풍요로운 경제 속에서, 토성으로의 무료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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