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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스테이블코인 업체 인수…차세대 결제망 속도

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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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마스터카드(NYS:MA)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업체인 'BVNK'를 인수하며 차세대 결제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최근 에이전트 AI(Agentic AI)가 기존 결제망을 대체할 것이라는 공포 속에 급락했던 주가를 방어하고 온체인(On-chain) 금융으로의 피벗을 선언한 행보로 풀이된다.

22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18억 달러(약 2조7천억 원)에 BVNK를 인수해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송금, 수취, 보관 및 환전 서비스를 자체 네트워크에 통합할 예정이다.

하이브마인드 캐피털의 매트 장 설립자는 "이번 인수는 주주들에게 마스터카드가 AI와 스테이블코인 리스크에 대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중순 시행 예정인 '지니어스법(Genius Act)'이 스테이블코인 채택을 가속화할 기폭제로 꼽히는 가운데 스트라이프가 '템포(Tempo)'라는 플랫폼을 출시했고, 쇼피파이(NAS:SHOP)와 비자(NYS:V)도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도입하는 등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진 상태다.

씨티그룹의 브라이언 킨 분석가는 "마스터카드가 BVNK의 서비스를 '마스터카드 무브(Move)' 이니셔티브와 결합해 핀테크는 물론 전통 금융기관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현 주가 대비 48% 높은 735달러로 제시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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