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영국 정부가 23일 중동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국채 금리 급등에 대응하고자 긴급 대응 회의(코브라)를 연다.
22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코브라를 주재할 예정이며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 앤드류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와 외교 및 에너지 담당 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란 전쟁이 가계, 기업,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가계 지원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영국은 수입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재정난이 심각해 외부 충격에 취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가계 생활비와 기업 비용 증가로 영국 정부가 맞춤형 지원책을 검토하는 가운데 광범위한 재정 개입이 재정 건전성을 해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 때문에 최근 영국 국채(길트) 10년물 금리가 5%에 육박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쓰기도 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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