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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중동 정세 악화에 3%대 하락

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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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23일 일본 증시는 중동 정세 악화로 3% 넘게 급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986.56포인트(3.72%) 하락한 51,385.97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124.54포인트(3.45%) 내린 3,499.28을 나타냈다.

양대 지수는 이날 갭 하락으로 출발한 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오전 장 중 한때 4% 넘게 떨어져 51,200선 아래로 미끄러지기도 했다.

지난 주말 미국의 3대 증시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확대할 가능성에 모두 하락했다.

21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한 데에 이어 이란이 발전소 공격 시 해협을 완전히 봉쇄하겠다고 맞대응하면서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됐고, 휴장 이후 개장한 일본 증시에서도 매도 압력이 확산했다.

미국과 이란의 중동 에너지 시설 공격 우려로 인한 유가 상승세 역시 일본 증시에 부담을 주면서 매도세로 이어졌다.

시장이 중동의 불안정이 장기화할 경우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겨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일본 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한 여파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2% 하락한 159.024엔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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