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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수정에 또 수정…WTI 연말 전망 71→79달러

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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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골드만삭스가 유가 전망을 수정한 지 2주가 채 안 돼 다시 상향 조정했다.

다안 스트루이벤 애널리스트가 이끄는 골드만삭스 원자재 팀은 2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적인 혼란과 글로벌 공급망의 구조적 위험 증가를 꼽으며 올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전망치를 72달러에서 79달러로 올려 잡았다.

브렌트유 전망치는 77달러에서 85달러로 조정됐다.

앞서 이들은 지난 11일에 유가 전망치를 상향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동의 주요 석유 수송로를 통한 석유 운송량이 향후 6주간 평소의 5%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보다 더 심각하고 장기적인 공급 차질을 뜻한다.

이 은행은 석유 공급이 정상화되는 데 추가로 한 달이 더 걸릴 것이라며 공급 회복이 즉각적이기보다 점진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지속적인 분쟁으로 장기간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 경우 브렌트유 일일 가격이 2008년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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