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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국채금리, 일제히 상승…이란 "美국채 매입기관 본사 타격" 경고

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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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아시아 국가들의 채권 금리가 이란 전쟁발 인플레이션 공포로 인해 급등했다.

23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8)에 따르면, 아시아 시장에서 호주 10년물 국채 금리는 5.1797%를 기록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오후 1시 44분 현재 전날보다 8.34bp 오른 5.1193%에 거래됐다.

뉴질랜드 10년물 금리도 2024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3.46bp 오른 2.3027%에 거래되는 등 아시아 시장의 국채금리가 일제히 상승하며 글로벌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국채금리의 상승은 이란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가 생겨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모하마드-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전날 저녁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국채를 "이란인의 피에 젖은 도구"라고 비난하며 이러한 채권을 매입하거나 보유하는 행위는 이란의 생명과 영토에 대한 공격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국채를 사라. 그러면 당신의 본사와 자산에 대한 타격권을 사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우리는 당신들의 포트폴리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것이 마지막 경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달 전 노동시장 약화를 근거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를 점쳤던 시장의 분위기는 180도 바뀌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 반영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준금리가 최소 25bp 높아질 가능성은 35%로 높아졌다.

콜롬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에드 알-후세이니는 현재 상황을 '대혼돈'으로 정의하고 시장이 "일단 팔고 나서 나중에 질문하는 모드"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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