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중동 상황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를 타개하고자 카타르, EU(유럽연합), 필리핀 등 주요국 장관들과 연쇄 회담을 갖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산업부가 23일 밝혔다.
카타르 및 EU와의 양자회담은 지난 20일에 진행됐다. 필리핀과는 이날 현안을 논의했다. 중동 상황이 긴박하게 전개되는 탓에 화상과 유선 등을 활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 UAE(아랍에미리트), 미국, 일본에 이어 에너지 안보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김 장관은 석유·가스 등 자원 안보가 단일 국가의 차원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긴밀히 연계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원유 도입부터 석유제품 수출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글로벌 석유제품의 중요 공급지인 한국의 원유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요 수출대상국의 공급망에도 연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산업·자원 밸류체인의 핵심 거점 국가로서, 국내 수급 및 민생 안정은 물론 전 세계 공급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요국들과 양자 및 다자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산업통상부]
jhlee2@yna.co.kr
이재헌
jhlee2@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