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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2기 경영 첫 행보…첨단전략기업 방문(종합)

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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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3년 더 이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윤슬기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연임을 확정한 가운데 2기 경영 첫 공식 일정으로 첨단전략기업 현장을 방문하며 생산적 금융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임 회장은 지난해 '방산혁신기업 100'으로 선정된 우주 AI(인공지능) 솔루션 스타트업 '텔레픽스'를 찾아 기술 개발 현황과 사업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기업공개(IPO)를 앞둔 텔레픽스가 혁신기업으로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그룹 전체의 생산적 금융 역량을 결집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임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서도 2기 경영의 핵심전략으로 생산적 금융 확대, AX(AI Transformation, AI 전환) 본격화, 그룹 시너지 강화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생산적·포용금융을 위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우리금융의 차별화된 성장 전략으로 삼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전략산업 등 국가 미래성장동력 기업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금융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조성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한 그룹 시너지 확대에도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임 회장은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가 구축된 만큼 은행을 중심으로 증권과 보험 등 모든 계열사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종룡 회장은 "무거운 책임을 먼저 새긴다"며 앞으로 3년은 축적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도 금융그룹'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갈 시기라며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금융의 본질인 신뢰를 확고히 하기 위해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는 어떤 경우에도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당부하며 "앞으로의 3년 임기를 '더 자랑스러운 우리금융을 물려주기 위한 시간'으로 만들겠다"면서 편지를 마무리했다.

지난 2023년 취임했던 임 회장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됐고, 이날 주총에서 재선임이 확정됐다.

임 회장은 오는 2029년 3월까지 3년간의 임기를 추가로 수행하게 됐다.

임 회장은 은행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한 데 더해, 동양·ABL생명 인수와 우리투자증권 출범 등 우리금융의 종합금융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우리금융 주총에선 윤인섭·류정혜·정용건 후보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의결됐다.

jwon@yna.co.kr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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