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23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오는 26일 열리는 한진칼[180640]의 주총에서 조 회장의 선임에 대해 '명백한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 의무를 소홀히 한 자에 해당'한다며 반대할 의사를 밝혔다.
대한항공 주총 안건인 우기홍 대표이사(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도 같은 이유로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국민연금은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보수 한도 승인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보수 한도 수준 및 보수 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추어 과다한 경우에 해당한다는 이유다.
조 회장은 지난해 한진칼과 대한항공 등 4개 계열사에서 총 145억7천818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2024년 대한항공 주총에서도 주주권익 침해 감시에 소홀하다는 이유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한 바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진칼의 지분 5.44%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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