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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연은 총재 "지금은 연준에 긴박한 순간…많은 게 걸려 있다"

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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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중동 전쟁의 전개 양상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며 지금은 연준에 긴박한 순간이라고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굴스비는 23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안정된다면 올해 여러 차례 금리를 인하하는 환경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도 "반대로 상황이 다르게 흘러가고 인플레이션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면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굴스비는 "대부분의 경제지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치보단 완전 고용(이라는 목표)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현재 연준의 셈법에선 인플레이션 대응이 고용보다 다소 우선순위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굴스비는 "2026년 말까지 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고 낙관하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증거가 필요하다"며 "휘발유 가격은 가계 기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연준은 이것이 지속적인 영향을 주지 않기를 바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위험으로 보인다"며 "그 누구도 이 분쟁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연준에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실업률은 많이 오르지 않았다"며 "고용 창출이 유휴 노동력을 측정하는 좋은 척도가 아닐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굴스비는 "지금은 연준에 긴박한 순간이고 많은 것이 걸려 있다"며 "이번 사태는 금리인하 계획에 확실히 차질이 생기게 만든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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