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사모신용 시장 우려 속 아폴로 글로벌의 기업성장펀드(BDC) 아폴로 데트 솔루션즈가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이 발행 주식의 약 11.2%에 달하자 환매를 제한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아폴로는 규제 공시를 통해 발행 주식의 5%에 대한 환매 요청만을 수용할 것이라며, 이번 결정이 자산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지급 의무를 이행한다는 유동성 관리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매를 요청한 투자자들은 신청 금액의 약 45%만 돌려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폴로는 이번 환매 규모가 약 7억3천만 달러(약 1조866억 원)의 자금 유출에 해당하며, 유입과 유출이 1분기에 서로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비상장 BDC들이 압박을 받으며 여러 곳에서 인출 제한 조치를 내리는 시점에 나왔다.
미국 상위 20개 BDC 대부분은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하락해 순자산가치보다 낮은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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