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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전망에 골드만삭스도 가세했다.
골드만삭스는 23일(현지시간) 에너지 수요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경제 성장 둔화를 상쇄함에 따라 기존 전망을 수정해 ECB가 오는 4월과 6월에 기준금리를 25bp씩 인상할 것으로 봤다.
이 은행의 스벤 야리 스텐 이코노미스트가 이끄는 거시 전망팀은 "금리 인상에 대한 장벽이 낮다"면서 최근 정책 당국자들의 발언이 더욱 매파적으로 변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분기에 3.2%로 정점을 찍고 3분기에 2.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새로운 전망에 대한 위험은 낮은 성장률과 높은 인플레이션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면서 "에너지 충격의 규모가 더 컸기 때문에 근원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봤다.
다만 긴축 사이클은 단기에 그칠 전망이다.
이 은행은 유로존 성장세가 둔화하고 인플레가 완화함에 따라 내년부터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며 ECB가 기준금리를 2.0% 수준으로 되돌릴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0.3%포인트(p) 하향한 0.7%로 제시했다.
이들은 "에너지 충격에 대한 재정적 대응은 ECB가 에너지 충격에 어떻게 대응하고 기준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얼마나 유지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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