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BTS 광화문 공연 관객 수 논란으로 하이브 주가가 하루에만 15%의 하락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과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연합인포맥스 현재가(화면번호 3110)에 따르면 하이브 주가는 15.6% 하락한 29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이란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지난 21일 광화문 공연 및 신곡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주가에 반영됐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가 조정이 과하다며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루에만 15% 하락이 발생한 것은 황당하고 당황스럽다"며 "월드투어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 수준의 셀온이 발생했기에 당연히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BTS 컴백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BTS 컴백 앨범은 첫날에만 약 400만장 판매되면서 2020년 자체 초동 기록 337만장을 가뿐히 상회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송 차트에서 전곡 줄 세우기에 성공했고, 평가가 박한 롤링스톤에서 5점 만점"이라며 "미국 데일리 톱송 1위 기록 등 전례 없는 인기"라고 평가했다.
박준형 SK증권 연구원은 "광화문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생중계됐으며 한국을 포함한 미국, 일본 등 77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내년 1분기까지 예정된 82회의 월드투어까지 반영하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 모객 수 6만명을 가정할 경우 티켓 매출액만 누적 1조4천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공연 횟수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고, 음반 및 콘서트를 통해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MD 매출 등도 있다"고 설명했다.
BTS 이후로도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 및 데뷔 사이클이 시작된다.
이 연구원은 "4월에만 TXT, 아일릿, 투어스, 르세라핌 등의 컴백이 계획됐고 데뷔 앨범 200만장을 돌파한 코르티스도 20일 선공개 곡 발표 이후 5월 4일 컴백이 예정됐다"며 "신인 미국 걸그룹은 2분기, 한국 걸그룹은 연내 데뷔가 예상되는데 실적과 모멘텀 모두 우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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