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 상원이 칼시와 폴리마켓 등 예측 시장에서 스포츠 베팅을 금지하는 초당적 법안을 발의하면서 기존 스포츠 베팅 업체의 주가가 상승했다.
23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스포츠베팅 플랫폼 팬듀얼(FanDuel)을 운영하는 플러터 엔터테인먼트(NYS:FLUT) 주가는 전날보다 4.57 달러(4.36%) 오른 109.38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드래프트킹스(NAS:DKNG) 주가는 0.29 달러(1.23%) 상승한 23.96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들의 주가 상승은 예측시장 기업들의 스포츠베팅 금지법 입법 움직임으로 기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다.
미 연방 상원은 이날 예측 시장의 스포츠 베팅을 원천 봉쇄하는 '예측 시장은 도박이다(Prediction Markets Are Gambling Act)' 법안을 발의했다.
이는 최근 급성장한 예측 시장이 기존 스포츠북의 규제와 세금을 우회하는 '뒷문(Backdoor)'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정치권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법안은 존 커티스(공화·유타)와 애덤 쉬프(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이 초당적으로 주도했으며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규제하는 플랫폼에서 스포츠 및 카지노 스타일의 이벤트 계약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법안 발의와 동시에 각 주 정부도 실력 행사에 나섰다.
애리조나주 검찰은 지난 17일 주 면허 없이 선거 및 스포츠베팅을 운영했다는 혐의로 칼시에 20개 혐의의 형사 고발을 단행했다.
네바다주 법원은 20일 칼시의 주내 운영을 14일간 중단시키는 임시 금지 명령(TRO)을 내렸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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