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의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업계 1위 시높시스(NAS:SNPS)의 지분을 수십억 달러 규모로 매집했다고 CNBC가 23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엘리엇 측은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엘리엇은 시높시스가 AI(인공지능) 산업의 필수 인프라임에도 불구하고 재무적 성과가 그 위상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 운영 효율성 개선과 수익성 극대화를 강력히 요구할 전망이다.
제시 콘 엘리엇 매니징 파트너는 CNBC와 인터뷰에서 "AI가 칩의 복잡성과 자본 투자의 급격한 변화(Step change)를 주도함에 따라 시높시스는 이러한 성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콘 파트너는 이어 "우리는 시높시스의 재무 성과가 그들이 제공하는 가치를 더욱 온전히 반영할 분명한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높시스가 반도체 생태계에서 갖는 잠재력과 중요성에 걸맞게 운영 실행력, 수익성, 그리고 수익 창출(Monetization) 방식을 정렬하도록 돕겠다"는 엘리엇의 계획을 강조했다.
시높시스의 서비스에는 전자 설계 자동화(EDA)와 실리콘 설계가 포함되며 이는 인공지능을 구동하는 칩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엔비디아(NAS:NVDA)는 지난해 12월 컴퓨팅 파워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시높시스 보통주 20억 달러어치를 매입한 바 있다.
시높시스 주가는 전날보다 12.16 달러(2.89%) 오른 12.16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