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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1.7조 자사주 소각 완료…내달 신규 중기 배당 계획 발표

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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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3년에 걸친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한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 화면]

24일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3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6천351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2024년 7월 발표한 총 1조7천176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이 마무리됐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업황 부진에도 예년 수준의 배당을 유지하기로 하였다"며 "오는 4월 말 2026년 1분기 기업 설명회에서 2028년까지 적용될 차기 3개년 중기 배당 정책을 상세히 보고드릴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기타비상무이사가 2년 만에 부활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사업회사인 포스코의 이희근 대표이사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두게 된다. 이는 지주사의 장기 전략과 그룹 핵심 수익원인 철강 본업 간의 박자를 맞추기 위한 포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사외이사와 달리 기타비상무이사로서 자회사의 운영상 이익을 대변하는 동시에 지주사의 고차원적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된다.

신임 사내이사로는 정성모 사업시너지본부장이, 사외이사로는 P&G 한국 대표 및 글로벌 한국·일본 지역 부회장을 역임한 김주연 전 부회장이 임명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국제 거래·통상법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 분야 전문가인 김준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이로써 12인 체제로 이사회가 재구성됐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장기 지속 성장을 위해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를 양대 축으로 하는 '2 코어(Core)' 사업의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자 노력했다"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착실히 준비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2026년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변곡점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 이후에는 포스코 원·하청 노동조합이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해고 및 징계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집회 중인 금속노조

[촬영: 김경림 기자]

https://naver.me/xzH3iA8Y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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