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UAE 국영석유사 CEO "이란 호르무즈 무기화, 전세계 테러행위"

26.03.24.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아부다비석유회사(ADNOC)의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무기화와 선박 공격을 테러 공격이라면서 규탄했다.

알 자베르 CEO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에너지 콘퍼런스 '세라위크'(CERAWeek)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무기화하는 것은 특정 국가에 대한 공격 행위만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모든 국가에 대한 경제적 테러다"며 "어떤 나라도 호르무즈 해협을 인질로 삼아서는 안되고 지금도, 앞으로도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알 자베르 CEO는 "시장을 안정시키고 가격을 낮추기 위한 모든 노력에 감사하지만, 분명히 말해야 할 것은 이것은 공급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며 "이것은 안보 문제이며, 지속 가능한 해결책은 오직 하나뿐이고 바로 해협을 개방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알 자베르 CEO는 당초 콘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전쟁으로 인해 참석을 취소했다.

그는 "UAE는 불법적이고, 예측 불가능하며, 정당하지 않고, 전혀 도발할 이유가 없는 공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이 충돌을 원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를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아부다비석유회사의 핵심 시설인 정유·석유화학 복합단지 루와이스 산업단지는 지난 10일 드론 공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정제 시설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또 UAE 푸자이라 항구 선적 시설, 남부 내륙에 위치한 유전도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kphong@yna.co.kr

홍경표

홍경표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