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채권-마감] 중동 소식에 '오락가락'…국고 3년 9.4bp↓

26.03.24.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4일 하락했다.

중동 전쟁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 간 엇갈린 주장이 나오면서, 시장이 관련 소식에 이끌려가는 장세가 이어졌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9.4bp 하락한 3.523%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4.4bp 내린 3.835%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31틱 상승한 103.57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6천91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만3천51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3틱 급등한 109.04이었다. 외국인은 4천250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5천630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22포인트 상승한 122.72이었다. 1천7계약 거래됐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5일 간 발전소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언급하며 국제유가는 10% 급락했다.

다만 이란 정부는 미국과의 대화나 협상은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미국과 이란 간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란 언론이 중부 이스파한 가스 압력 조절소가 공격당했다고 보도함에 따라 전쟁 장기화 우려는 다시 확대됐다.

이에 국제유가는 상승 반전했다. 아시아 장에서 WTI 가격은 3% 이상 상승해 배럴당 9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알리 니크자드 이란 의회 부의장은 협상이 없었다는 이란 측 입장을 이날 재차 확인했다.

그는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을 통해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이전 상태로 되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거짓말쟁이이자 명예, 인류애, 양심의 흔적이 전혀 없는 자와는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의 흐름에 더해 국고채 20년물 입찰까지 겹치면서 10년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 장중 한때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다시금 강세폭을 다시 확대했다.

장 마감 직전에는 저가매수가 더욱 유입되면서 10년 국채선물이 반빅 급등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중동 전쟁 소식을 주시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이란의 소식에 매순간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지다 보니, 대응하는 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든다"며 "요새는 은행이나 최종수요자(엔드)들의 기본적인 매수 움직임도 크게 없는 것 같아서 더욱 시장의 지지대가 없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금리 레벨이 너무 과도한 수준이긴 하다"며 "서서히 '롱(매수)'에 나서려는 곳들이 그래도 나오지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24일)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
국고 2년3.4993.432-6.7통안 91일2.5672.549-1.8
국고 3년3.6173.523-9.4통안 1년2.8372.819-1.8
국고 5년3.8373.755-8.2통안 2년3.4683.432-3.6
국고 10년3.8793.835-4.4회사채 3년AA-4.1974.121-7.6
국고 20년3.8363.819-1.7회사채3년BBB-9.9799.921-5.8
국고 30년3.7133.698-1.5CD 91일2.8102.8100.0
국고 50년3.5923.576-1.6CP 91일3.1103.1100.0

jhson1@yna.co.kr

손지현

손지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