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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일부 선박에 최대 200만달러 통항료 부과 시작"

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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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만을 가로질러 호르무즈 해협을 향하는 선박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일부 상선을 상대로 통항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24일(현지시간) 한 외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며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 에너지 수송로에 대한 통제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라고 평가했다.

외신은 "항해 1회당 최대 200만달러(약 30억원)에 이르는 지급이 임시적 방식으로 요구되고 있으며, 이는 사실상 이 수로에 대해 비공식 통행세를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일부 선박은 해당 대금을 지급했다고 한다. 다만 지급 방식은 통화를 포함해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외신은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은 건별 통항료를 요구하고 있지만, 전후 더 큰 합의의 하나로 이를 공식화하는 방안도 제기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걸프 지역 산유국 입장에서 비공식 통행세는 수용이 불가하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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