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대한국민을 해치는 자는 지구끝까지 추적해서라도 반드시 잡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이같이 쓰고 간밤 필리핀서 송환된 마약왕 박모 씨에 대한 기사를 공유했다.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는 24일 오전 필리핀으로부터 박모 씨를 임시인도 받았다.
임시인도는 범죄인인도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의 재판 또는 형 집행 절차를 중단하고 청구국에 임시로 인도하는 제도다.
박씨는 지난 2022년 4월 필리핀 법원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으로 징역 6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그러나 수감 중에도 한국으로 마약을 유통하고 호화 교도소 생활을 한다는 논란이 계속되자,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방문한 필리핀에서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에게 직접 박 씨에 대한 임시인도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한필우정과 정의를 위한 협력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여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영종도=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필리핀에서 교민 3명 살해, 탈옥, 국내 마약 유통 등을 일삼으며 '마약왕'으로 불리던 박왕열씨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되고 있다. 2026.3.25 hama@yna.co.kr
jsjeong@yna.co.kr
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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