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바클레이즈는 중동 전쟁과 사모신용 우려, 인공지능(AI)발 불안 등 위험 요소에도 주식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의 베누 크리슈나 애널리스트는 연말 S&P500 지수 목표치를 기존 7,400에서 7,650으로 상향 조정했다.
크리슈나는 "거시 경제 환경은 더욱 불안정해졌지만, 미국은 다른 주요 경제국보다 강한 명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술 분야에서 장기적인 성장 동력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그는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점진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S&P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기존 305달러에서 32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향후 전망은 고비를 넘길 때까지는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과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S&P500 지수는 최근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3월 한 달 동안 4% 떨어졌다.
여기에 사모신용 시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아폴로 글로벌은 150억 달러 규모의 사모신용 펀드에서 투자자들이 요청한 환매의 45%만 지급했다.
여러 업종의 기업들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직면해 있다.
크리슈나는 "거시 환경은 더욱 복잡해졌지만, 주식시장에 비우호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의 기본 입장은 AI 관련 변동성, 사모신용, 지정학적 리스크 모두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위험이지만, 현시점에서 이러한 위험들이 현재의 성장세를 저해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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