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NYS:JPM)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으로 미국 내 일자리가 대거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 간의 공동 인센티브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24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AI가 갑작스러운 실업을 초래한다면 이는 사회에 막대한 문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직 완벽한 해답은 모르지만, 정부 혼자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반드시 기업이 나서야 한다"고 짚었다.
다이먼 CEO는 이어 "기업이 인력 재교육, 조기 은퇴 지원, 인력 재배치 등 근로자를 위한 올바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유인책(인센티브)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적절한 시스템만 선제적으로 갖춰진다면 노동 시장의 충격을 훨씬 더 신속하게 흡수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다이먼 CEO는 AI가 주도하는 경제 구조 변화가 과거 경제를 뒤흔들었던 인터넷 등 여타 기술의 진보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들이닥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변화는 이미 다가오고 있으며 예상보다 훨씬 빠를 것"이라며 "실직한 사람들을 제때 수용할 수 있을지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항상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역설했다.
실제로 대형 은행들은 AI 기술의 고도화에 발맞춰 채용 규모를 점차 줄이는 추세다.
다이먼 역시 내부적으로 자동화 도입 가속화에 대응해 기존 직원들을 새로운 직무로 전환 배치하는 조치를 꾸준히 취해왔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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