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MU)가 2분기 실적 호조에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4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전날보다 8.82달러(2.18%) 하락한 395.5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지난주 실적 발표 이후 약 14% 급락했다.
마이크론은 대규모 메모리 용량을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발의 핵심 수혜 기업이다.
현재 엔비디아(NAS:NVDA)와 AMD(NAS:AMD) 등 주요 AI 기업들이 의존하는 고성능 메모리 시장은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아티프 말릭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2027 회계연도의 설비투자(Capex) 증가와 더불어 엔비디아(75%)를 뛰어넘는 매출총이익률(81%)이 고점에 달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며 "실적 발표 전 주가가 강력하게 올랐던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300% 이상 폭등했다.
오라클(NYS:ORCL)과 마이크로소프트(NAS:MSFT)가 연초 대비 20% 이상 하락한 가운데, 미국 상위 10대 기술 기업 중 올해 들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2분기에 전년 동기(80억 5천만 달러)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한 238억6천만 달러(약 35조7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또 다음 분기 매출총이익률을 81%로 제시하는 등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이던스를 내놓았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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