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호주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25일 호주 통계청(ABS)은 2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치와 시장 예상치인 3.8%를 모두 하회한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물가 상승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주거비로 전년 동월 대비 7.2% 상승했다. 식품 및 무알콜 음료와 레크레이션 및 문화 부문 물가는 각각 3.1%, 4.1% 상승해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연간 상품 물가상승률은 3.5%로, 직전치(3.8%)보다 낮아졌다. 상품 물가 상승에 기여한 것은 전기 요금으로, 지난달에 전년 대비 37.0% 올랐다. 자동차 연료 물가는 물가 상승폭이 둔화하는 데 기여했는데 중동 분쟁 이전인 올해 2월까지 전년 대비 7.2% 하락했다.
연간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3.9%로, 이 역시 직전월(4.1%)보다 떨어졌다. 국내 휴가 여행 및 숙박 요금이 8.8% 올랐고, 임대료가 3.8% 오른 영향이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한 CPI 발표 후 하락했으나 곧장 반등했다.
오전 9시 54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07% 오른 0.6999달러에 거래됐다.
호주 3년물 국채 금리는 지표 발표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호주 3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0.81bp 하락한 4.6354%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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