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김성준 기자 = 첨단전략산업기금채권(첨단채)이 첫 발행에서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수요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
2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장 초반 1년 만기 첨단채 3천억원 발행을 확정 지었다.
금리는 정부보증 1년 만기 공사채 민평금리 수준인 연 3.04%에서 결정됐다.
발행어음과 IMA 인가를 받은 기관들의 모험자본 수요가 몰리면서 모집 물량을 빠르게 채웠다는 평가다.
이 기관들은 발행어음 및 IMA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때, 조달액의 일정 비율을 모험 자본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IMA 인가를 받은 증권사들 수요가 몰리면서 빠르게 마감됐다"며 "발행사가 민평 수준에서 무리하지 않은 금리로 제시한 점도 수요를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발행 공지 올라오자마자 마감됐다"며 "물량을 받기 위한 경쟁이 워낙 치열했고, 못 받은 기관들이 많다"고 말했다.
첨단채는 국민성장펀드를 구성하는 75조원 규모 첨단전략산업기금의 재원 마련 수단이다. 올해 첨단채의 발행 한도는 15조원이지만, 시장에서는 실제 발행 규모가 10조원일 것으로 관측한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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