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중동 전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신금융전문채권(여전채)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단기 구간에서 민평금리보다 크게 높은 수준에서 거래가 속출하는 가운데 기관들의 환매설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내년 6월 만기인 우리카드 채권은 전일 민평금리보다 7bp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오는 2028년 만기인 산은캐피탈도 민평금리보다 7bp 높은 수준에서 거래가 체결됐다.
장중 국고채 금리와 비교하면 대략 10~11bp 수준 약하게 거래된 것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점심시간 이후로 여전채가 유통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약해지기 시작했다"고 기류를 전했다.
여러 시장 참가자는 기관 투자자의 환매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특은채도 마이너스(-) 10원에 사자고 나오는 등 크레디트물이 완전히 망가졌다"며 "국민연금에서 여전채를 축소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는 등 시장이 흉흉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국토부 단기채 유형에서 환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기관들의 환매에 장이 약해지니깐 다른 기관도 덩달아 던지며 약세가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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