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채권-마감] 국고채 금리 상승…레벨 부담에 손절

26.03.25.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5일 상승했다.

국제 유가 하락세로 서울 채권시장은 개장부터 강세를 이어갔으나 단기 크레디트물 매도세 여파로 약세 전환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3.5bp 상승한 3.558%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4bp 오른 3.859%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7틱 하락한 103.50이었다. 외국인이 8천622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7천548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내린 108.82였다. 증권이 2천382계약 사들였고 보험이 3천561계약 팔았다.

30년 국채선물은 0.10 포인트 하락한 122.62였다. 458계약 거래됐다.

서울 채권시장은 종전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 출발했다.

간밤 미국이 이란에 휴전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스라엘 방송사 채널12는 미국이 향후 1개월 휴전하며 15개의 조건을 놓고 이란에 종전 협상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아시아 장에서 WTI는 배럴당 80달러 후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

예상치를 밑돈 호주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글로벌 금리에 강세 압력을 가했다.

호주 통계청은(ABS) 2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3.8%였다.

다만 오후 크레디트물 유통시장에서의 오버 거래가 속출하면서 서울 채권시장의 분위기도 싸늘해졌다.

단기 구간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진 데다 기관의 환매설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이에 국고채 금리는 하락분을 반납하고 장 마감께 상승 전환했다.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환매가 하루 만에 다 가능하진 않을 듯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레디트 부담만으로 약세 전환을 설명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시선도 나온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크레디트 환매 소식이 약세 재료이긴 했지만, 관련 익스포저는 단기 쪽에 좀 더 집중돼있었다"며 "장중 약세 폭이 장기물에서 컸다는 걸 고려하면 크레디트 시장이 직접적인 원인이 아닐 수도 있어 보인다"고 짚었다.

그는 "국내 증권사가 장중 매수하다가 장 후반 가격이 밀리면서 손절하는 듯했다"며 "전반적으로 약한 투자 심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당분간 서울 채권시장은 중동 사태 등을 주시하며 녹록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선 시중은행 딜러는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 이슈가 변곡점을 맞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점에서 당분간 방향성 없는 장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앞선 증권사 딜러 역시 "해외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당장 분위기 반전을 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당국 개입을 기대해볼 만하지만, 구두 개입뿐 실제 개입은 하지 않다 보니 이것만으로 분위기를 돌리기엔 어려움이 있을 듯하다"고 전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25일)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
국고 2년3.4323.475+4.3통안 91일2.5492.551+0.2
국고 3년3.5233.558+3.5통안 1년2.8192.830+1.1
국고 5년3.7553.786+3.1통안 2년3.4323.454+2.2
국고 10년3.8353.859+2.4회사채 3년AA-4.1214.158+3.7
국고 20년3.8193.841+2.2회사채3년BBB-9.9219.952+3.1
국고 30년3.6983.716+1.8CD 91일2.8102.820+1.0
국고 50년3.5763.592+1.6CP 91일3.1103.1100.0

(2026/03/25 16:35 기준)

phl@yna.co.kr

피혜림

피혜림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