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 전년대비 10억원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장용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의 재산이 미국 빅테크 주식의 평가액이 늘어나면서 120억대로 늘었다.
1년 사이 보유한 해외 주식의 평가이익이 18억원 늘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2025년 말 기준 공직자재산공개 현황을 보면 장 위원의 지난해 말 기준 재산 규모가 약 12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 21억2천만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장 위원의 재산은 2023년 말 79억원에서 지난해 102억9천만원으로 늘어난 바 있다.
2024년에는 보유한 미국 주식의 가치가 15억원 이상 증가했다.
장 위원은 금통위원 취임 전부터 아마존 3천700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A 5천260주, 알파벳 C 5천180주 등 빅테크 주식을 대거 보유했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 교수로 재직 당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미국 빅테크 주가가 크게 올랐을 뿐만 아니라 달러-원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등이 평가액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
이창용 한은 총재의 지난해 말 재산은 54억5천만원으로 2024년 말 44억2천만원보다 약 10억원가량 증가했다.
아파트 등 보유 건물의 가액이 23억4천만원에서 30억6천만원으로 약 7억2천만원가량 증가했다.
예금 역시 2억6천만원가량 늘었다.
금통위원 중 두 번째 자산가는 신성환 위원으로 지난해 말 57억2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에 비해 6억5천만원 증가했다.
예금이 2억7천만원 늘었고, 공시가격 변동으로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아파트 가치가 3억3천만원가량 증가했다.
당연직 금통위원인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지난해 말 기준 26억4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직전 연도에 비해 2억6천만원가량 재산이 늘었다.
이수형 금통위원은 27억6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전년보다 4억3천만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이 2억5천만원가량 늘었고, 본인 소유 아파트의 평가 가치가 2억원가량 증가했다.
황건일 금통위원은 36억9천만원을 신고했다. 1년 사이 6억7천만원가량 늘었다.
대부분 예금 증가분이다.
김종화 위원은 42억2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1년 전보다 1억8천만원가량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예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금통위원은 아니지만 재산공개 대상인 김언성 감사는 66억8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2.26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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