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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침체 가능성 30%로 상향…기본 시나리오는 여전히 '성장 둔화'

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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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골드만삭스가 경기 침체 가능성을 30%로 상향 조정했으나, 경기 침체가 아닌 성장 둔화를 여전히 기본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유가 전망을 올림에 따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전망치를 0.2%포인트 올려 올해 12월까지 3.1%로 상향 조정했고 연간 경제성장률(GDP) 전망치는 2.1%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 침체 가능성을 5%포인트 올려 30%로 상향 조정하면서도 즉각적인 경기 침체가 아닌 성장 둔화가 여전히 기본 시나리오라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유가 충격이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장기적으로 흔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발생한 주요 에너지 충격조차도 소비자와 기업의 가격 기대치에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았다고 언급했다. 다만,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 심리가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점을 경고했다.

BNP 파리바도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BNP 파리바는 미국이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이자 순 에너지 수출국이라는 1970년대와 1980년대 오일 쇼크 당시에는 없었던 구조적 이점을 들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 월가 분석가들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

JP모건의 밥 미셸은 이란 전쟁이 단순한 인플레이션 "과속 방지턱"이 아니라며 물가 상승 압력이 하반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Y 파르테논은 LNG 인프라와 석유 시장을 넘어선 정제 시스템에 미치는 연쇄 효과를 언급하며 경기 침체 가능성을 40%로 제시했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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