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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홈, 1분기 실적부진에 주가 하락…고금리에 주택수요 약화

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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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주택 건설업체 KB홈(NYS:KBH) 주가가 실적 실망감으로 하락했다.

25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KB홈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52센트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55센트에 미치지 못했다.

1분기 매출은 10억8천만 달러(약 1조6천200억 원)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11억 달러를 하회했다.

KB홈이 제시한 주택 매출 및 주택 인도량(Deliveries) 가이던스도 시장컨센서스를 밑돌았다.

KB홈은 올해 주택 인도량 목표치를 기존 1만1천~1만2천500가구에서 1만~1만1천500가구로 하향 조정했다.

연간 주택 부문 매출 예상치 역시 기존 51억~61억 달러에서 48억~55억 달러로 낮춰 잡았다.

KB홈은 "높은 모기지 금리와 주택 구입 능력에 대한 압박이 근본적인 수요를 억누르고 있다"며 "최근 중동 분쟁이 이미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소비자들에게 더 큰 불확실성을 안겨줬다"고 설명했다.

모기지 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6.55%로 지난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KB 홈 주가는 장중 6% 넘게 하락했다가 막판에 낙폭을 줄여 0.82달러(1.55)% 내린 52.1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KB 홈의 최근 주가 흐름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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