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26일 오전 하락세로 전환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으로 강세 출발했으나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 분위기를 꺾지 못하고 이내 약세 전환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9시 50분 현재 전장 대비 10틱 내린 103.40에 거래됐다.
10년 국채선물은 30틱 하락한 108.52에 움직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4천884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198계약 순매수했다.
간밤 이란이 미국의 휴전 제안을 검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글로벌 금융시장은 전쟁 긴장감이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울 채권시장도 강세로 출발했으나 차츰 국고채 금리 하락분을 반납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크레디트물 환매가 계속되는 등 현물 수급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받아줄 기관은 없는데 환율은 계속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다음 주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앞뒀다는 점에서 소화를 두고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6.70원 오른 1,506.40에 거래되고 있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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