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26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을 주시하는 가운데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3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05% 하락한 6,637.2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01% 하락한 24,365.50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이 이란에 15개의 종전 조건을 전달하고 한 달간 휴전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 마감했다.
하지만 이란은 미국이 전달한 종전 조건에 대해 검토는 하고 있다면서도 고자세를 유지해,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현재까지 우리는 미국과 협상할 의사가 없고 어떤 협상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중재자를 통한 메시지 교환일 뿐 그것이 미국과 협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란 국영 언론은 이란이 미국의 휴전 제안을 거부하고, 대신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테헤란에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5개항 요구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이 최소한 일정 기간 휴전하고 대화에는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우위를 점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과 이란과의 협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씨티 웰스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케이트 무어는 투자자들이 사태 해결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위험과 시장의 낙관론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장기화될 수 있는 분쟁 가능성 모두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1bp 오른 4.35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1.6bp 오른 4.919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7bp오른 3.916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상승한 99.645를 가리켰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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