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권대영 "국민성장펀드 벤처지원 강화…직접투자에 15조+α 투입"

26.03.26.
읽는시간 0

(서울=연합뉴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경북 구미시 구미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지역우대금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26 [금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정부가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한 벤처·혁신 생태계 지원에 속도를 낸다.

'15조원+알파(α)' 수준의 대규모 자금을 직접투자 형태로 투입해 첨단산업 기업을 육성, 글로벌 기술경쟁에 대응하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금융위원회는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민성장펀드 벤처·혁신 생태계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위가 '국민성장펀드 벤처·혁신 생태계 지원 강화방안'을 마련하기에 앞서 업계의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창업·혁신국가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국민성장펀드가 중요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국민성장펀드의 벤처·혁신 생태계 지원은 기존의 벤처·정책금융과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권 부위원장은 이러한 맥락에서 3가지 차별점을 소개했다.

우선 직접투자에만 '15조원+α'의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개별 기업의 성장단계를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투자수요가 충분하다면 전체 직접투자 규모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간접투자 35조원은 소액 투자에서 벗어나 스케일업 펀드와 10년 이상 초장기 펀드, 지역 전용 펀드, 회수 시장 펀드 등으로 조성한다. '민간의 공백을 메꾸는 자금'으로 운용하겠다는 취지다.

운영방식도 혁신한다.

시장이 유망성을 검증한 딜에 적극 참여하는 등 투자 심사에 민간의 선구안을 최대한 활용하고, 근본적인 기업 가치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실패 경험과 새로운 시각 및 네트워크를 고려해 운용사 평가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권 부위원장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기업이 더 이상 '데스밸리'(Death Valley)에 좌절하지 않는 벤처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간담회의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내달 중 국민성장펀드 벤처·혁신 생태계 지원 강화방안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jwon@yna.co.kr

정원

정원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