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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IMA·AI 트랜스포메이션, 올해 핵심 과제"

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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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과 인공지능(AI) 전환을 올해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윤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곧 시작하게 될 IMA 사업과 AI 트랜스포메이션은 올 한 해 가장 핵심적인 과제"라며 "IMA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적인 상품을 제공하여 머니무브의 선도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기존 IMA 사업 인가 취득 기업은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으로, NH투자증권이 지난 18일 세 번째로 IMA 사업 인가를 취득하게 됐다.

윤 사장은 IMA 사업에 대해 "리테일·IB·운용 사업부문 간의 긴밀한 시너지와 역량 결집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당사는 IMA를 토해 고객에게 차별적인 상품을 제공해 각 사업 부문 역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IMA 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사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자본 확충에도 나섰다. (연합인포맥스가 3월 25일 오전 송고한 자본확충' 시동 거는 NH투자증권…신주발행 한도 확대·사모신종 발행 추진' 기사 참고)

발행어음과 IMA로 조달 가능한 규모가 총 자기자본의 300%까지인 만큼, 자기자본이 클수록 투자 여력도 커지는 구조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신주발행 한도를 기존 발행주식 총수의 30%에서 50%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주주 신주인수권 약화를 이유로 반대했지만, 최대주주 농협금융지주(보통주 지분 61.93%)의 지분율에 힘입어 통과됐다.

AI 전환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윤 사장은 "AI는 더 이상 보조적 도구가 아닌 업 자체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그간의 파편적인 AI 도입이 아닌 업의 근본적 프로세스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AI 트랜스포메이션을 본격 추진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기 만료된 윤 사장의 연임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지난달 말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탓이다.

경영전략실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임추위에서 대표이사 선임을 논의해왔지만, 대주주인 농협중앙회 측에서 각자대표·단독대표 등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한 제안이 있었다"며 "이를 합리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해 이번 주총 안건으로 올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사옥 모습. [NH투자증권 제공]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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