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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올해는 항공 계열사 통합의 기념비적인 한 해"

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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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조원태 한진[002320]그룹 회장이 "올해는 항공 부문 계열사들의 통합이 현실화 단계에 접어드는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26일 류경표 한진칼[180640] 부회장이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대독한 메시지에서 "한진그룹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점으로 계열 구조 재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작년이 한진칼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교환사채 상환과 현금성 자산 확보 등을 통해 한진칼의 재무구조는 더욱 안정화됐다"며 "칼호텔네트워크의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 매각을 완료해 그룹 전반의 자산 효율화를 성공적으로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한진그룹 지배 구조를 강화할 뜻도 밝혔다.

조 회장은 "한진칼은 지주회사로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공고히 하고 그룹사 간 유기적인 협업과 전략적 과제 수행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003490] 주주총회에 보낸 서신에서도 "올해 우리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완수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 캐리어'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 1월,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이전을 시작으로 물리적 결합을 가시화했다"며 "연내 브랜드와 법인 단일화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완전한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2026년 경영 환경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결코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우리 임직원들은 통합이 가져올 시너지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93.77%의 지지를 받아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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