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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롯데홈쇼핑 경영진, 불법 내부거래 인정"…롯데 "근거 없어"

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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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태광산업이 롯데홈쇼핑(법인명 우리홈쇼핑) 경영진의 불법 내부거래 인정을 주장하자, 롯데홈쇼핑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반박에 나서며 양측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태광산업은 26일 "지난 24일 롯데홈쇼핑 이사회에서 경영진들이 올해 1∼2월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실적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태광 측은 롯데홈쇼핑의 불법 내부거래가 명확하게 확인됐다며 김재겸 대표이사 해임을 위한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태광산업은 김 대표이사의 해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으며, 임시 주총에서 해임안이 부결되면 해임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사후 추인한 이사들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태광산업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이사회에서 태광 측 이사들의 반대로 내부거래 승인 안건이 부결됐다. 태광 측 이사들은 내부거래의 중요 사실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졌다. 태광사업은 "롯데홈쇼핑은 주주총회에서 롯데 측 이사들을 늘리고,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내부거래 승인 안건을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라며 "비정상적인 주장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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